흔히 ‘난 3년 뒤에는 좋아질 거예요’라거나 ‘내가 부자가 되면 그땐 선행도 할 거예요’라고 말하지만 정작 그 시기가 되어도 달라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결국 결론은 하나다. 고도는 없다. 우리가 막연히 기다리는 대상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니 인생의 주인으로 살고 싶다면 오지 않은 미래, 실체를 알 수 없는 허상을 막연히 기다리지 말아야 한다.
가끔 인생을 《고도를 기다리며》의 주인공처럼 사는 사람들을 보고는 한다. 실존적 인식이 없어도 시간은 얼마든지 흘러가고 삶은 유지될 수 있다. 주인공들이 그러했듯 말이다. 하지만 그렇게 사는 인생이 얼마나 허무할지 생각해보라.
- 25page, 언제 올지 모르는 고도를 기다리지 마라
사소한 것이라도 변화에 집중하는 것이 무기력에서 탈출하는 가장 빠른 길이다. 처음부터 욕심을 낼 필요는 없다. 일단은 한 걸음 한 걸음 시작하라. 기억할 것은 단 한 가지다. 이 무기력에서 탈출하는 것이 누구를 위한 것이 아니라 당신 자신을 위한 것이라는 사실이다. 내 인생을 돌아보면서 ‘아, 그때 내가 조금만 더 열심히 살았더라면’ 하는 후회를 남기지 않기 위해서라도 지금 당장 행동하라.
- 79page, 무기력한 인생의 해법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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