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제시한 ‘2016년 한국이 열광할 12가지 트렌드’키워드'를 살펴 보세요.
▒ 2016년 세계가 주목하는 12가지 핫 트렌드
1. 존재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한 '재창조'
중고품이나 폐기물, 불량품으로 취급되던 재료도 상품이 될 수 있습니다. 폐기 처리될 신세였던 '못생긴 채소'를 수프로 만든 네덜란드 브랜드 크롬꼬머(Kromkommer), 버려진 과일을 가죽으로 만든 프루트 레더 로테르담(Fruit leather Rotterdam), 폐타이어로 신발과 스마트폰 케이스를 만드는 일본 몽드 디자인 등이 대표적 사례입니다.
2. 엉뚱한 '디스럽터(Disruptor)' 시대
전형적인 규칙이나 선입견을 깬 기업이 성공하고, 엉뚱한 발상이 성공합니다. 교통수단인 트램을 개조해 이동식 레스토랑으로 만든 이탈리아의 아트모스페라, '직원 중심주의'를 선언한 영국 유통체인 테스코의 사례가 눈길을 끕니다.
3. 더 정교해지는 '온디맨드(On-demand)'
게으른 소비자들을 위해 애플리케이션이 더욱 똑똑해졌습니다. 모바일과 정보통신(ICT) 기술을 이용해 '소비자의 수요에 즉각적으로 대응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제 활동'이 더 활발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스마트폰 앱으로 증상을 설명하면 환자의 위치와 교통 상황까지 고려해 의료인을 보내주는 메디캐스트, 선물 선택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나이와 취미, 성별 등을 고려해 맞춤형 제품을 담아 파는 스마트박스 등이 대표적입니다.
4. 더 이상 현금은 필요 없다! '캐시 프리(Cash-free)'
이제 밥값을 계산하기 위해 스마트폰을 꺼내드는 시대가 왔습니다. 미국에선 더치페이를 할 때 일행과 현금을 주고받지 않습니다. 벤모, 구글월렛, 스퀘어캐시 같은 송금용 앱을 사용합니다. 벨기에 기업들은 직원들에게 전자식권을 지급하고, 덴마크에선 스마트폰 앱으로 결제하는 스마트페이가 일상적입니다. 정부는 화폐를 발행하고 관리하는 비용이 줄고, 기업은 수입과 가계 지출을 투명하게 파악할 수 있다며 반기고 있습니다.
5. 잘 놀아야 잘 살죠~ '새로운 놀이터'
직접 체험하고 몸으로 즐기는 놀이가 새로운 취미 활동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헝가리에선 '탈출 게임'이 인기입니다. 방에 갇힌 참가자들은 주어진 시간 안에 단서를 수집하고 분석해 탈출해야 합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사방이 뻥 뚫린 방이나 동굴 같은 방에서 잠을 자는 카가 캄마(Kagga Kamma)가 테마형 호텔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아르헨티나에서 인기인 패드볼(Padbol)은 사방이 유리로 막힌 공간에서 발로 공을 차 넘기는 스포츠로 족구와 비슷합니다.
6. 의미를 팝니다! '코즈(Cause) 마케팅'
소비자들은 어떤 이유로 지갑을 열까요? 코즈 마케팅은 환경, 기아, 빈곤 같은 사회적 문제를 '대의'로 내건 홍보 방식을 말합니다. 소비자가 신발 한 켤레를 구입하면 아프리카에 신발 한 켤레를 기부하겠다고 밝힌 탐스슈즈와 북극곰 돕기 캠페인을 실은 코카콜라의 흰색 콜라 캔이 유명한 사례입니다.
7. 작고 민첩한 '강한 새우'가 고래를 이긴다!
빠르게 변하는 현대사회에선 작은 기업들도 충분히 성공할 수 있습니다. 대기업이 택하기 어려운 전략을 과감히 펼치고 틈새시장을 목표로 민첩하게 움직이는 게 관건입니다. 패스트푸드 같은 배달음식에 질린 이들을 위해 레스토랑에서 만든 요리를 자전거로 배달해주는 벨기에의 '테이크잇이지', 여성만을 위한 자전거 가게 사이드새들, 여객선을 개조해 선상 사우나로 만든 캐나다의 보타보타 스파(Bota Bota Spa) 등이 고래에게도 기죽지 않는 '강한 새우' 기업들입니다.
8. 변화를 거듭하는 '디지털 교육'
디지털 시대엔 디지털 기술과 장비에 대한 높은 이해도가 곧 경쟁력입니다. 영국에선 공교육 과정에 프로그래밍 언어(소프트웨어를 만들기 위한 컴퓨터 언어)를 가르치고, 싱가포르는 코딩(특정 명령문을 사용해 컴퓨터 프로그램을 짜는 일) 교육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선 학생들이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돕는 학습도구로 에듀 게임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9. 먹거리 이상의 경험을 원해요! '비욘드(Beyond) 푸드'
현대사회에서 사람들은 음식에 먹거리 이상의 것을 기대합니다. 3차원 설계도로 제품을 빚어내는 3D프린팅의 원리를 요리와 접목하면 원하는 모양으로 초콜릿이나 파스타, 과자를 만들 수 있어 예술 작품보다 아름다운 모습을 지닙니다. 체코에선 맥주로 만든 샴푸, 샤워젤 같은 목욕용품부터 오크통에 맥아와 홉을 넣은 '맥주 목욕'까지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가 개발돼 고객들에게 음식 이상의 의미로 다가가고 있습니다.
10. 거스름돈 활용한 '틈새 금융'
세계인의 돈은 어디로 흘러가고 있을까요? 금융상품이나 투자 대상도 틈새시장을 찾아야 합니다. 에이콘스(Acorns)는 앱에 등록한 카드로 결제하고 생긴 거스름돈을 이용자의 투자 성향에 따라 자동으로 투자해줍니다. 저축이나 투자에 회의적인 밀레니얼 세대(1982~2000년 출생자)를 겨냥한 '잔돈 금융' 상품입니다.
11. 교양에 대한 목마름, '리버럴 아츠(Liberal Arts: 문학, 철학, 예술 등을 포함한 교양 과목)'
기초 교양과 인문학에 대한 목마름은 올해도 계속 이어질 전망입니다. 수학, 과학 등 실용의 반대개념으로서 기초 교양에 대한 세계적인 움직임이 심상치 않습니다. 독일 문학의 최고봉인 괴테의 '파우스트'를 누리소통망(SNS)과 접목한 게임이 인기를 얻고, 중국에선 역사와 지리를 공부하는 교육 여행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미국 마이애미는 도시의 정체성을 팝아트로 표현했습니다.
12. 일자리를 주체적으로 만드는 사람들, '잡 크리에이터(Job Creator)'
전에 없던 새로운 일자리를 개인이 만들어냅니다. 노동시장의 주체가 기업에서 개인의 재능과 시간, 경험으로 이동할 전망입니다. 독일에서는 노트북, 스마트폰 같은 디지털 장비를 들고 사무실 밖에서 자유롭게 일하는 '디지털 유목민'이 탄생했습니다. 또한 중국에선 쇼핑할 여건이나 교통시설이 덜 갖춰진 지역의 경우 '쇼핑 파트너'가 인터넷 쇼핑몰에서 대신 주문해주는 이색 직업이 생겨났습니다
[2016년 핫 트렌드 12가지]KOTRA에서 선정한 세계가 주목하는2016년 핫 트렌드 12가지입니다. :)#PlanningMonster #Editor지윤
Posted by 하루 5분 마케팅공부 on 2016년 1월 30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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