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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으로부터 인정받으려고 너무 애쓰면 내 자신이 초라해집니다.

너무 인정받으려고 애쓰지 말고 

때로는 대충 해보세요.

내가 잘 보이려고 한다고 

다른 사람들이 잘 봐 주나요?

내가 잘 보이고 싶다고 해서

남이 잘 봐줄 거라고 생각하는 건

상대를 우습게 아는 거예요. 

다 각자 자기 눈이 있어요.

남이 나를 평가하는 것에 

너무 전전긍긍하면 

죽을 때까지 노예생활을 해야 해요. 

그들에게 평가할 자유를 줘야 해요.

이렇게 저렇게 평가하는 것을 보면서 

‘아, 저 사람은 저렇게 보는구나.’ 

이러면 됩니다.

남으로부터 인정받으려고 너무 애쓰면

내 자신이 초라해집니다.

그냥 생긴 대로 놓아버리세요.


- 법륜스님